재파한국학교 댄스경연대회서 좋은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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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파한국학교 댄스경연대회서 좋은 성적 거둬
  • 고다니엘
  • 승인 2004.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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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23일 양일간 100 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파라과이 "이따(ITA)"란 도시에서 열린 "제1회 학원/학교대항 댄스경연대회"에서 재파라과이한국학교(박남금 교장) 어린이들이 부채춤으로 참가하여 참가부문 1위의 영예를 거두었으며 "대회 최우수안무상"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부채춤팀은 그동안 수업시간 외 별도로 모여서 연습을 하였으며, 파라과이댄스경연대회에는 처음으로 참가하여 이같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날 부채춤은 관객들과 경연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성원을 받았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도 좋은 평을 받았다.

한편 동포 자녀인 윤현준(12세)군은 아르헨티나 말람보 부문에서 1위를 하였으며,  시상식 순서를 마치고 특별공연을 하여 참가선수들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댄스대회를 주최하는 마르따 루스 학원장인 "미루차"씨는 앞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서도 원주민 학생들에게 한국무용을 가르치고 싶다며 한국무용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