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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포사랑기금,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 펼치길 기대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프라텔로 조형도 대표이사
김지태 기자  |  jtsumm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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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3  1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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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도 대표는 중국 승주에서 남성의류 및 악세사리 전문업체 ‘프라텔로(Shengzhou Fratello Garment & Accessory Co.,Ltd)’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2001년 경 중국으로 진출해 올해로 어언 15년째를 이어오고 있다. 
 
 늘 나눔과 기부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고 작게나마 실천을 해 왔는데 외국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그 생각이 더 깊어졌다. 
 
 “한 15년여 외국생활을 하다보니 이제는 나도 동포사랑에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절박해지더군요. 그런데 생각만 하다 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보내고 연말을 맞곤 했죠. 그래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다, 하는 생각에 2014년 연말에 마음의 결정을 했습니다.”
 
 조 대표는 기부의 방법과 절차에 대해 고민하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았고 2015년 1월 1일 약정기부 납부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 조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두 가지였다. 첫째 탈북자들 문제였다.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자문위원이기도 한 조 대표는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많은 탈북자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반도 통일에 있어서 탈북자들의 역할도 중요한데 그 분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려면 한국에서 잘 정착을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사고를 당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사기를 당하는 등 딱한 경우가 많아요. 심지어 북한으로 다시 가겠다는 분들도 있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일부 기금을 써 주기를 바랬어요.”
 
 두 번째 계기는 한국에 와 있는 재중동포 및 중국인들 중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제가 외국생활을 하다보니까 외국인으로서 예상치 못했던 곤란한 일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동병상련 입장에서 한국에 들어와 있는 재중동포 및 중국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조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상담을 통해 한국에 있는 탈북자와 재중동포 및 중국인들을 지정기탁하는 조건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가입한 사실을 스스로 밝히지는 않지만 지인들과 만날 때 마다 동포사랑과 기부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조 대표는 동포사랑기금이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재외동포신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동포사랑기금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차츰 차츰 나눔의 손길을 이어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동포사랑기금을 통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재외 및 모국 동포 여러분 그리고 재중동포 및 중국인 등 외국인들에게도 포괄적으로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재외동포신문 김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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