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 한인회 ‘2015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상태바
말레이시아 조호 한인회 ‘2015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2.28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민과 기업의 활발한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 조호 한인회 ‘2015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기념사진 (사진 조호한인회)

조호 한인회(회장 오현식)는 12월 17일 ‘2015년, 조호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교민과 기업 임직원 가족이 참석했다.

 정몽조 사무국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었다. 조호 한인회 오현식 회장의 개회사와 한마음 교회 강성렬 목사의 축사가 있었고, 강석식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이중민 수석 부회장의 한인회 활동보고 이후에는 영상을 통해 2015년을 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2016 병신년에도 화합과 소통으로 작지만 강한 ‘조호 한인회’ 가 되자”는 다짐과 함께 정기총회를 마쳤다.

 오현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조호 교민 분들과 기업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저녁은 추억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2016년에는 제5대 조호 한인회장 선거가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교민들은 송년의 밤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한국에서 온 박서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한마당 잔치’, ‘조호 가수 노래자랑’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평균연령 60세의 신사들이 색소폰 앙상블 무대를 선보였으며, 초등학생과 중년 여성들이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남방대학 현지인 학생들이 ‘독도는 우리 땅’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 비즈니스 항공권 경품 당첨자 이미선 씨

 만찬시간을 통해 교민들은 서로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교민 간 우정과 이웃사촌의 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사이에는 행운권 추첨 행사도 있었다. 상품으로는 아시아나 싱가포르 지점(지점장 김광현)에서 제공한 비즈니스 항공권 1매와 이코노미 항공권 2매, 삼성 갤럭시노트5, 갤럭시탭, 화장품, 식료품 등 풍성한 상품으로 교민들을 즐겁게 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