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평화통일글짓기공모 시상식 겸 통일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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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평화통일글짓기공모 시상식 겸 통일강연회
  • 독일 우리뉴스
  • 승인 2015.12.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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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후 김효성 통일문화진흥회 독일지부의장 평화통일 강연회

 

우리뉴스사 주최 제3회 평화통일 글짓기 공모 시상식을 겸한 평화통일 강연회가 12월15일 프랑크푸르트 강남식당(대표 조왕운)에서 열렸다. 

 개회식은 이순희 민주평통 자문위원 진행으로 국민의례가 있은 뒤 박선유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이 내빈을 소개하며 막이 올랐다.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양해경 재독한인경제인협회 고문,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 오윤영, 박국진 영사, 문경애 주독한국교육원장, 신영주, 괴테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유상근 재독한인재향군인회장, 권대희 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분회장, 박철규 재독베트남참전유공자회장, 이교숙 전재독한인간호협회장 전성준, 진경자, 최숙녀 전 재독한국문인회장 등이 소개 됐다. 

 유종헌 우리뉴스사 대표가 개회인사를 했다. 유 대표는 개회인사에서 멀리 한국으로부터 참석한 송벽 탈북화가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강연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통일강연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민족적 과제임을 상기하자는 의미이며, 통일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는 다짐과 염원을 한데 모으자는 뜻에서 이고, 통일에 대한 강한의지를 널리 알림으로 인해 통일의 그 날을 앞당기자는 취지에서 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송벽 탈북화가의 북한 인권유린 실태 증언, 김효성 통일문화진흥회의 지부장의 통일강연과 함께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영훈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를 대신해 오윤영 영사가 축사를 대독했고,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 격려사를 유상근 민주평통 본분회장이 읽었다.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이번 통일강연회 개최를 계기로 동포사회에 평화통일분위기가 확산되고 동포들의 통일역량이 제고되어 한반도 평화통일이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축사 했다. 

   
   
   
 

 전성준 수기부문 심사위원이 심사평을 한 뒤, 평화통일 글짓기, 표어 부문 학생부 유진욱, 유정민, 일반부 박정자 등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신영주 괴테대 교수가 외국인부 장려상을, 문경애 주독한국교육원장은 외국인부 우수상을 시상했다. 근로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서명희 씨가 차지해 유종헌 대표로부터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2부 평화통일 강연회에서는“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핵 개발” 이란 제목으로 김효성 통일문화진흥회의 독일지부의장이 시청각 교재를 활용 소상하게 설명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탈북화가 송벽은 북한에서 자신이 겪었던 배고픔을 참아내야 하는 악몽 같은 경험을 털어 놓았다. 또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와 자신의 탈북과정, 강제수용소 생활 등을 설명하고 북한에도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기원하며 눈시울을 붉혀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끝 순서로 참석인 모두가 손에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조속한 통일이 오길 갈망했고 양해경 고문의 건배제의에 모두가 목청껏 “통일”을 외쳤다. 이번 강연회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최월아)가 후원했고 한국통일문화진흥회의 독일지부(의장 김효성), 한화 유럽법인(법인장 구자봉) 등이 협찬했다.

[독일 우리뉴스 홍기만, 이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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