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지난 12월 14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U글로벌센터 실리콘밸리 개소식’을 갖고, 세계적 수준의 IT 정보기술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수원 연구부총장, 나창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장 및 고려대 교우와 현지기업인들이 함께했다.

 

 고려대 측은 이번 글로벌센터 개소를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IT인재를 육성하고 IT분야 전공 학생들의 해외 인턴쉽 기회를 확장하는 한편, 당 센터를 실리콘밸리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 교육훈련 장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 IT 인재들의 양성 및 진출의 발판뿐 아니라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들의 미국진출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고려대는 중국 베이징 런민대 캠퍼스에 ‘고려대학교 북경센터’를 열어 중국 전문가 양성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동시에 강의와 국제교류 업무,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려대 홍보 등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미국 조지 워싱톤대학교 내 KU Global Center Washington D.C의 설립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외동포신문 정승덕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