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동포 2세 오재훈, 독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탤런트 2015'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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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동포 2세 오재훈, 독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탤런트 2015' 최종 우승
  • 독일 우리뉴스
  • 승인 2015.12.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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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객에서 대상 수상자로, 독일을 놀래킨 한인의 재능

 

▲ 오재훈 씨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RTL '슈퍼탤런트 2015' 홈페이지)
재독동포 2세 오재훈 씨가 독일 RTL 방송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콘테스트 프로그램인 ‘슈퍼탤런트 2015(das Supertalent 2015)'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오후 10시 15분부터 11시까지 유럽 전역에 생방송된 ‘슈퍼탤런트 2015’에서는 그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최종 결선 무대가 펼쳐졌다.
 
 결선에 오른 오재훈 씨는 이날 방송에서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의 곡 ’Dance with my farther'를 불렀고, 관객과 시청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됐다.
 
 이에 독일 한인사회에서는 오 씨의 우승을 대대적으로 반기고 있으며, 현지 언론에서도 그의 활약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중부 독일 보훔에 거주 중인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 오박일, 정순덕 씨의 장남인 오 씨는 지난 10월 방청객으로 방송국에 방문했다가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 가수 디터 볼렌(Dieter Bohlen)에게 우연히 발탁되면서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지정곡과 자유곡 등 7곡을 열창해 황금 부자(Goldene Buzza)상을 받으며 바로 결선에 진출할 수 있는 행운을 얻는 등 탁월한 재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오재훈 씨(사진 RTL '슈퍼탤런트 2015' 홈페이지)
 
 [독일 우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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