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골대사관 주최 ‘K-POP LOVERS PARTY 콘서트’
한-몽수교 25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탠딩임에도 불구하고 한인동포와 몽골대학 내 한국관련학과 대학생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대한민국 공공외교 친선 사절이자 몽골 최고의 인기가수인 노민징을 주축으로 몽골의 인기가수들과 K-POP 월드페스티벌 몽골 지역대표로 선발된 6개 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2시간 동안 이어졌다. 몽골의 유일한 음악채널인 UBS MUSIC TV를 비롯한 몽골 현지 방송사들의 집중조명을 받았으며 현지 K-POP팬들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무료로 기획한 주몽골대사관은 공연입장객 전원에게 김밥과 떡볶이, 닭강정 등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분식도시락을 나눠줘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까지 풍성한 공연으로 만들어 몽골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오송 주몽골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준비된 이 행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시간이기 때문에 K-POP을 마음껏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UBS MUSIC TV로 12월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윤복룡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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