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여행경보단계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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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여행경보단계 하향조정
  • 편집국
  • 승인 2015.1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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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시에라리온에 대해 에볼라 유행 종식을 선언한 점을 고려

▲ 시에라리온에 대한 여행경보 조정(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2월 2일부로 시에라리온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기존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에서 3단계인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정은 2014년 5월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발병후 총 8,704명이 감염되어 3,589명이 사망한 가운데, 지난 9월 25일 마지막 감염자에게 음성판정이 내려진 이후 42일간의 관측기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WHO(세계보건기구)가 11월7일 에볼라 유행종식을 선언한 점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 졌다.

 WHO에서는 시에라리온 당국과 함께 추가 환자 발생 감시를 위해 내년 2월 5일까지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인접국인 기니에서도 여전히 에볼라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시에라리온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당분간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행경보 상세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외동포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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