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외봉사상 및 아이디어 공모전,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11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6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이용수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송재희 코이카 홍보대사 및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봉사상은 국무총리 주재 개발협력위원회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해외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해외봉사상 대통령상은 모로코에서 결핵 퇴치 및 학교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세업(53세)씨가 수상한다.
그는 약 10년 6개월 동안 모로코, 베트남, 몽골 등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환자를 진료해 왔으며, 현재는 모로코에서 결핵퇴치 및 학교 보건사업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무총리상, 외교부 장관 표창, 이태석상 등 총 9명이 해외봉사상을 수상한다.
코이카 관계자는 "개발원조의 날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도록 개발도상국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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