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재독일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회
상태바
2015 재독일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회
  • 독일 우리뉴스
  • 승인 2015.11.16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5 재독한글학교 관계자 연수회 (사진 우리뉴스)

2015년도 재독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회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상류라인계곡(Oberes Mittelrheintal) 오버뵈젤에 소재한 유겐트헤어베르게 (Jugendherberge Oberwesel)에서 개최됐다.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이번 연수에서는 재독 한글학교 교장, 교사, 운영위원 등 100여명의 한글학교 관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독 한글학교장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첫날, 13일 오후 5시 박은혜 재독한글학교장협의회 사무총장 사회로 열린 개회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4절까지 애국가를 제창하며 막이 올랐다. 이어 이하늘 재독한글학교장협의회장 개회사, 문경애 주독일 한국교육원장 격려사, 주본분관 황판식 과학관 축사,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축사 이상학 과장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숙자 겨레얼살리기운동본부 프랑크푸르트지부장, 이숙희 재독한국문인회 남부지부장, 김인숙 재독한글학교 후원회 부회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하여 연수회 개최를 축하하며 격려했다. 연수회에는 독일 내 32개 한글학교 중 26개 한글학교에서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연세대학교 한송화 교수의 ‘한국어 어휘 교육법’, 세륜중 이미숙 교사의 ’역사교육법 교수법’, 한국방송공사 원석현 아나운서의 ‘한국어 발음 교육법’, 김선철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장의 ‘한국어 교원이 꼭 알아야 할 한글 맞춤법’ 등의 특강이 있었다. 

 문경애 주독 한국교육원장은 ‘한국의 교육정책’에 관해 특강을 하며 한글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 이상학 과장은 재외동포재단 소개와 함께 교육지원에 관해 설명 했다. 복흠한글학교 유선영 유치반 교사가 수업시연을 했다. 

 한편, 이번 연수회 기간 중 재독한글학교장협의회(회장 이하늘) 정기총회가 열려 이하늘 회장이 연임되고, 감사로 함부르크 길영옥, 하이델베르크 조기월 교장이 뽑혔다. 또한 연수 참석자들은 오버뵈젤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는 문화 탐방시간도 가졌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