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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및 국내 청년들을 포괄하는 적극적 네크워크 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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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및 국내 청년들을 포괄하는 적극적 네크워크 활성화 필요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5.1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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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고문 & 더케이호텔 상임감사 신현태

더케이호텔 신현태 상임감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의 오늘을 있게 한 주역이자 월드옥타와 십 수년 행보를 같이 해 온 산 증인이다. 신현태 월드옥타 고문으로부터 올해 월드옥타의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월드옥타는 1981년 ‘해외한국교포무역인협회(OKTA)’로 창립했다. 연합회를 출범한 후 각 국가별 지회를 결성했지만 주로 미주 교포 중심의 친목단체 성격이었다. 창립 당시 본부도 미국 LA에 있었다. 1990년대 들어 본부를 서울 코트라로 이전하고 세계한인무역인대회를 활성화하는 등 도약의 움직임을 보였고 2000년 ‘세계한인무역협회’로 명칭을 바꿨다.
 
 2002년, 월드옥타는 국회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보다 전문적이고 영향력있는 경제인단체로 거듭났다.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던 신현태 고문이 월드옥타에 예산을 반영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경기도관광공사사장 재임 시에도 신 고문은 부산 등 지자체와 연계하여 월드옥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애를 썼다. 
 
 제11대 정진철 회장 취임 후 LA에서 개최된 경제인대회에서 신현태 당시 의원은 차세대무역스쿨 발제를 했다. 
 
 “정진철 회장과 처음 얘기할 당시 차세대 무역스쿨의 취지는 경제 교육과 네트워크 활성화 뿐만아니라 차세대들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알고 국가관 확립할 수 있는 교육 등도 마련하자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이걸 재외동포재단 등 다른 기관에서도 많이 하고 있어요. 선의의 경쟁은 좋지만 개인적으로 월드옥타 중심으로 단일화해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현재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을 통해 배출된 차세대들은 1만 6천여명에 달한다. 십 수년 동안 꾸준히 네트워크를 넓혀 온 결과 한인무역인들도 1세대에서 1.5, 2세대로 넘어가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배출된 무역인들이 5만, 10만명을 넘어가기 전까지는 통합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신 감사는 말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통합된 상태에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죠. 여러 갈래로 나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정당처럼 분파가 생겨날 위험소지도 있고요.”
 
 차세대 네트워크를 월드옥타 중심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 모색도 필요하다고 신 감사는 강조한다. 
 
 “비교적 옥타가 조촐하던 초창기에도 불우이웃돕기나 국가재난 시 모금 같은 걸 많이 했어요. 월드옥타로 보다 성숙해진 지금, 회원들이 장학기금 등을 마련해 차세대는 물론 국내 청년들을 위한 장학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어요. 혹은 연구용역을 줘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확실히 마련해 정책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있겠고요.”
 
 지난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관망하면서 신 고문은 월드옥타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느꼈다고 한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월드옥타의 성과가 광범위하게 여론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신 고문은 말한다. 
 
 “각 대륙별 대회와 한국에서의 대회가 번갈아 열리고 있는데 한국은 주로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에서 개최가 됩니다. 지방에서 행사를 하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관심도와 여론 확산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지자체 별로 돌아가면서 개최하되 3년 혹은 5년에 한번 정도는 서울 수도권 지역 개최를 정례화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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