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인천-토론토 직항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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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인천-토론토 직항 취항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1.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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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8일부터 B787 드림라이너로 매일 운항

에어캐나다가 2016년 인천-토론토 직항 운항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도입과 함께 국제선 노선을 확장하는 사업의 일환이며 2016년 6월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을 직항으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캐나다 사장 벤자민 스미스는 “에어캐나다의 메인 허브 공항인 토론토와 서울을 잇는 직항노선의 취항으로 아시아 마켓에서 에어캐나다의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노선은 한국에서 캐나다 동부는 물론이고 미국 북동부, 남미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현재 인천-밴쿠버 노선을 운항하는 프리미엄 여객기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인천-토론토 노선에 추가 운행하게 되어 기쁘다. 에어캐나다가 주문한 37대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 가운데 2016년까지 21대가 인도되어 국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승객들이 최신 기종의 편안함과 업그레이드 된 에어캐나다의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어캐나다는 인천-토론토 직항 취항을 기념해 얼리버드 특가 상품을 내놓았다. 왕복총액기준(유류할증료, 세금 포함)으로 캐나다 동부의 대표도시인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는 108만원부터,  미국 동부의 대표도시 뉴욕,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는 95만원부터이다. 그 밖에도 토론토의 다양하고 편리한 경유편을 강조하기 위해 쿠바를 비롯한 캐리비안 목적지, 멕시코,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 특가도 마련되어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며, 특가 판매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