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알아가는 '벨라루스 한민족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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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알아가는 '벨라루스 한민족 체육대회'
  • 이용원 기자
  • 승인 2015.10.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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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포, 유학생이 함께 만든 소통의 장

▲ 2015 한민족 체육대회 참가자 단체사진(사진=벨라루스한인회)
  벨라루스한인회(회장 정상준)는 9월 19일 벨라루스 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한민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진 행사였다. 

  지난해의 경우 한인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벨라루스 교포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벨라루스 각지에서 거주하면서 교류가 없던 교포들이 서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체육대회 준비를 하면서 한국 유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인회 관계자는 전했다.

  벨라루스 한인회 정상준 회장은 “타 러시아 CIS 국가 보다 이주 한국인이 적고 또 벨라루스 전역에 거주를 하다 보니 서로 왕래가 없었지만 이번 한민족 체육대회를 통해 동포 간에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