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UGA 2015 박람회 한국관, 최대상담실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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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UGA 2015 박람회 한국관, 최대상담실적 올려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5.10.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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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과 업체들 상담모습 (사진=나복찬 재외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지난 10월 10일 부터 14일(5일간)까지 쾰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ANUGA 2015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활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이번 박람회의 한국관 참가규모는 역대 최대로 총 34개사가 참가(현지기업 제외)하여 김치, 고추장, 홍삼가공품, 김, 불고기양념 등, 다채로운 우리 식품을 전시하고 세계에서 몰려든 바이어들을 상대로 상담에 임했다. 이번 박람회는 참가업체의 상담 실적이 전회 대비 32% 성장한 4천5백 만 불에 이르렀다.

▲ 박인구 협회장과 퀼른 메쎄 아이덴 부사장

  박인구 협회장은 퀼른 메쎄 Eiden 부사장과의 업무협의를 갖고 퀼른 메쎄와의 우호관계 유지, 한국관의 부스위치, 전시회 기간 동안의 보안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식품업계가 보유한 장점을 쾰른 메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가능성으로 증대해 나가기로 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아이덴 부사장은 최대한의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박인구 협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ANUGA 2015 박람회 한국관’ 참가는 식품 수출의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어려운 국내·외의 여건 속에서 우리 식품을 수출하고 세계화하는데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고학수 전무이사는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제조기업들을 회원사(158개 사)로 가지고 있으며, 한국식품매출액의 90%를 차지하는 대표기업들의 연합체”라고 소개하며 “동포분들이 참가회사들에게 절실하고 필요한 부문에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독일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