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스부르크한인회 추석 문화잔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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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스부르크한인회 추석 문화잔치 풍성
  • 독일 우리뉴스
  • 승인 2015.10.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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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행사 즐겨

 

▲ 독도는 우리땅을 합창하고 있는어린이 합창단 (사진=우리신문)
 10월10일 18시, 아욱스부르크한인회(회장 한정순) 추석잔치가 아욱스부르크 시내 상크트 타테우스(St.Thaddäus) 교회 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번 추석잔치에는 150여명이 함께 해, 향수를 달래며 친교와 화합의 시간을 즐겼다. 아욱스부르크에는 20여 한,독 가정과 그리 많지 않은 유학생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회식은 준 호프만 부부의 사회를 시작으로, 한정순 회장이 내빈들의 참석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참석한 회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했다.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김태형 영사, 인터나치오날(Augsburg International) 마티아스 핑크(Matthias Fink) 의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김태형 영사는 축사를 통해 "몇 년 전 뮌헨에서 유학한 바 있어 아욱스부르크에 오니 제 2의 고향에 온 기분" 이라고 인사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아욱스부르크 한인합창단은 심종오 지휘와 허미란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친구이야기’, ‘10월의 멋진 날’등을 감미롭게 부르며 이국 땅에서 지낸 한가위 추석명절의 향수를 달랬다. 또한 한글학교 어린이들이 ‘독도는 우리 땅’ ‘고향의 봄’을 합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1부의 마지막은 귀도 블래츠(Guido Blaetz) 태권도 사범 지도로 어린이 문하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2부에서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바 있는 ‘복진 슈미트 그룹’이 타악기 '방고스(Bangos)', '마린바폰(Marinbaphon)'를 연주하며 자작송 추석음악을 불렀다. 이어진 아프리카 타악기 톰톰 연주, 강현숙과 안종선 춤꾼의 흥춤,  지전춤 등 이 펼쳐졌다. 
  
▲ 한인합창단이 '10월의 멋진 날''친구이야기'를 부르고 있다.(사진=우리신문)

  우리신문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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