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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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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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재외동포 통일문제 세미나  
제12회 재외동포 통일문제 세미나가 5월24일부터 3일동안 제주도 KAL호텔에서 열린다. ‘북한의 변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현경대)와 한스자이델재단이 주최한다. 첫날에는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서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세현통일부 장관이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제1, 2회의와 주제는 ‘북한의 개혁·개방과 재외동포의 역할’, ‘해외동포사회의 세대교체와 남북관계 인식의 변화’ 등이다.


동포 정책 토론회 ‘새 국회에 바란다’
동북아평화연대와 재외동포연대추진위원회, 재외동포신문이 공동개최한 ‘재외동포문제, 새 국회에 바란다’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지난 4월 28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렸다.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등 3당 대표들과 동포문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새롭게 구성된 17대 국회에 바라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그동안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3당 대표들은 이날 토론자로 참석해 소외되어온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에 대한 제안들을 꼼꼼하게 메모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외동포기본법 제정문제, 재외동포법의 개정 이후에도 여전히 불법체류자로 고통받는 중국동포 문제, 국회에 재외동포특별위원회를 설치 제안, 재외국민참정권의 실현문제 등이 쟁점이 됐다. 각 당의 참여자들은 재외동포문제가 그동안 소홀하게 취급되었다는 부분에 공감하고 향후 당차원에서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1회 동북아신문사 심포지엄  
조선족 사회에서 커다란 논란이 되었던 국적회복운동(고향에 돌아와 살 권리 찾기 운동)이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 신문사가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북아신문사에서는 한국정부가 조선족 동포들이 제기한 ‘고향에 돌아와 살 권리’를 찾기 위한 헌법소원을 판결하는데 있어 조선족 동포, 동포  유관단체 및 학자들이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하여 이번에 심포지엄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국적회복과 조선족의 미래’를 주제로 5월 17일 오후2시부터 흥사단 대강당(대학로)에서 개최된다. 서경석(서울조선족교회)목사가 사회를 맡고 계광현(요녕 조선문보)사장, 정신철(중국사회과학원)박사, 이은규(서울조선족교회)목사가 발제 예정이다. 토론회 관련문의는 019-661-7051.

2004 한민족문화공동체대회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재단이 10월에 열릴 ‘2004년도 제4회 한민족문화공동체대회’행사 참가자를 공모한다. 이번 행사는 ‘한인의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맞아 러시아를 포함한 CIS국가 재외동포(고려인) 전통예술인의 국내 워크숍으로 개최되며 고려인 전통예술인들의 국내 워크숍을 통해 한국전통예술 전승을 위한 현안 파악, 상호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 동안 전라남도 진도에서 열린다. 초청대상은 CIS지역 재외동포 전통예술분야 종사자 50여 명. 재외동포재단과 한민족음악가연합회가 공동주최하며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가 후원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culture.korean.net 내 공지사항, http://www.okf.or.kr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로 하면 된다. 접수는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문의는 82-2-3463-6265.

단둥 조선족 민속축제 5월 28일부터
룡천 지원 경유지로 북한 신의주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중국 단둥에서 5월 28일부터 조선족 민속축제가 열린다. 겨레하나되기 운동연합(회장 송낙환)과 단둥시 조선족 문화예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2004 중국 단둥조선족 민속축제’는 올해로 두번째 행사로 6월 2일까지 계속된다.
단동시에는 현재 약 2만명의 조선족이 살고 있다. 매년 봄, 화전놀이 철과 단오절을 전후한 일요일을 택해서 압록강변 산하에 조선족과 관련 인사들이 모여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심양, 대련, 환인, 집안 등 중국 요녕성, 길림성 일대의 조선족 단체가 참여한다. 남북한의 예술인들도 출연해 민속예술공연, 농악, 씨름, 축구, 그네뛰기 등의 각종 민속놀이와 메스게임 단체 경기와 서화전, 미술전 등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겨레하나되기 운동연합(www.kore.or.kr·02-888-9797)으로 하면 된다.

한영 수교 121주년 기념공연 7월1일
한국과 영국의 수교 121주년을 기념하는 ‘코리안 판타지’ 공연이 오는 7월 1일 오후 8시 영국 크로이든 페어필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동포신문인 ‘코리안 위클리’가 주최하는 이 공연에서는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의 대표곡 ‘코리안 판타지’가 템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교향악단과 재영한인교회 연합성가대 250여명의 합창으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주영한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재영한인회, 재영경제인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열리며 지휘는 유병윤씨, 합창지휘는 이철희씨가 각각 맡는다.

佛개선문내 한국전 참전 기념동판 설치  
프랑스 개선문내에 한국전쟁 참전 관련 기념동판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5시 설치된다. 개선문내 기념동판 설치는 제1, 2차 세계대전 및 알제리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행사는 헌화를 시작으로 기념동판 제막식, 묵념, 애국가 연주, 참전용사및 기수단과 악수, 방명록 서명 등의 순으로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파리 근교 생망데 시청홀에서 기념 만찬과 훈장 수여식이 이어진다. 기념 동판 제막식에는 프랑스 측에서 드긴 참전협회장과 메카쉐라 향군성장관,각군 참모총장 대리, 참전용사 80여 명이 참가하고, 한국에서는 주불대사와 보훈처관계자, 재불동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