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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선상에서 재연된 전통혼례모스크바한인회, 한가위 맞이 선상 행사 열어
김영기 기자  |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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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07  1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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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한인회가 지난 3일 개최한 '2015 한가위 맞이 한러 친선 워크숍, 모스크바 크루즈 관광 행사' 중 전통혼례가 재연되고 있다.(사진=모스크바한인회)
  모스크바의 한인동포와 고려인들이 유람선 위에서 한국 전통혼례를 보며 고국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모스크바한인회(회장 지호천)는 지난 3일 ‘2015 한가위 맞이 한러 친선 워크숍, 모스크바 크루즈 관광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공식행사, 전통혼례 재연, 한인회 업무 및 대사관 영사과 업무 안내 등 3부로 구성됐다. 
 
  특히 2부 순서로 권순건 청년국장과 모스크바한인총유학생회(회장 정소영)이 함께 준비한 전통혼례 재연 행사는 아름다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복에 매료된 어린이들과 고려인 동포 가족들이 신랑신부와 함께 촬영하며 내내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식사 후에는 정관현 수석 부회장의 정관 변경 안내와 영사과 법무관과 외사관을 통한 비자법 관련 정보 안내, 현지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의 생활 정보가 제공돼 교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어려운 러시아 경기를 고려해 주최 측인 한인회에서 일체의 협찬을 배제한 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체 경비 및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한인회장 기부금만으로 행사를 기획했지만 떡과 국물이 포함된 중식 도시락과 소소한 행사 경품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의 행사들을 발굴해 교민 간 및 한-러 동포 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물놀이 공연.(사진=모스크바한인회)
   
▲ 이날 행사에는 한인과 고려인 동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진=모스크바한인회)
   
▲ 유람선에 탑승 중인 참석자들.(사진=모스크바한인회)
   
▲ 유람선에서 휘날리는 태극기.(사진=모스크바한인회)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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