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기각 워싱턴 교민 반응
상태바
탄핵 기각 워싱턴 교민 반응
  • 연합뉴스
  • 승인 2004.05.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미국 수도 워싱턴 지역 교민사회는 13일 대체로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업무 복귀를 계기로 무엇보다 경제문제 해결에 전력투구해 줄 것을 기대했다. 김응태 민주평통 워싱턴지역 협의회장은 "모든 국민이 생각한 방향으로 결정난만큼 이는 사필귀정인 셈"이라면서 "노 대통령이 이제 힘을 갖고 당당하게 경제 문제를 비롯한 국가 난제의 해결에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명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도 기각 결정을 예상했던 일이라며 "국내 경제사정이 어려우니 노 대통령이 대외정책 등에서도 모두 경제살리기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근 워싱턴지역 한인연합회장은 "잘 됐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국내정치 혼란이 끝났으면 한다"고 말하고 "여기서도 한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느낄수 있는 만큼 노 대통령이 경제안정에 주력하면서 소수 의견 존중과 국민이 원하는 안정된 정치로 경제를 뒷받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dy@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