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제19회 교사집중연수회'
가을학기를 대비해 우수교육자료와 효율적인 수업 진행 요령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회에는 한국학교 교사 200여 명이 참가해 한글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지난 8월 협의회 측에서 주최한 우수교육자료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유아, 유치반에서는 '한국을 바로 알자'로 응모한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안옥순 교사, 중고급반 과정에서는 가사 따로 적기와 뮤직비디오 만들기를 통한 한국어 익히기를 제시한 새하늘한국학교 권정 교사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연수회를 방문한 최철순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은 이날 교사연수회 지원금으로 1만 달러를 협의회에 전달했다.
장은영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장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업 방법을 항상 고민해 왔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그 문제가 많이 해소된 것 같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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