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광복 70주년 기념 재외동포 전문가 포럼' 개최
상태바
재외동포재단, '광복 70주년 기념 재외동포 전문가 포럼'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8.26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 공공외교에 기여할 재외동포 역할 재조명

▲ 재외동포재단이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광복 70주년 기념 재외동포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재외동포재단)

  통일 및 재외동포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통일 공공외교에 기여할 재외동포 역할에 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재외동포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노력과 역사를 공유하고, 전 세계 한반도 통일지지 여론 형성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과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축사 중인 유명환 세종대학교 이사장(前 외교부장관)
  포럼 1부에서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와 유명환 세종대학교 이사장(前 외교부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일과 재외동포'에 대한 박명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의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이어서 김하영 동국대 교수, 우병국 동덕여대 교수, 지충남 전남대 교수가 미국, 중국, 일본에서 우리 동포가 조국통일을 위해 쏟았던 노력에 관해 발표했다.  

  포럼 2부에서는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한 본격적인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 개회사 중인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남성욱 고려대 교수의 발표와 함께 윤황 선문대 교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정강 외교부 재외동포과장, 김영근 재단 사업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 재외동포 역할과 방향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재외동포재단의 조규형 이사장은 "전 세계 176개국 700만 재외동포는 세계인의 한반도 통일지지 여론 형성과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소중한 공공외교 자산"이라며 "이번 포럼이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개회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