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 폭발사고 교민경제 미칠 파장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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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폭발사고 교민경제 미칠 파장에 촉각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8.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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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국인회.한국상회, 24시간 교민 피해 상황실 가동… 30일까지 성금 모금 나서

▲ 톈진항 폭발 장면(사진=Theguardian.com/Imaginechina)

  지난 12일 중국 톈진(天津)항에서 발생한 휘발유 저장 창고 폭발사고가 교민 경제에 미칠 파장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명을 비롯한 10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중국인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사고 직후 “부상자 중에서 교민 1명과 출장자 1명 등 모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고 각각 찰과상과 다섯 바늘 정도를 꿰매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고 긴급 대처에 나섰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중국인 17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톈진항에 있던 승용차 1000대가 전소되는 등 재산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에는 현대 기아차도 포함돼있어 이번 폭발이 톈진 교민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천진한국인회.한국상회는 이번 폭발에 따라 24시간 피해현황을 접수하는 상황실(전화: 022-5862-0671~3 / 이메일: hanrenhui@hanmail.net)을 운영하는 한편 오는 30일까지 피해자 돕기 긴급 모금운동에 나선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