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첫 장성 진급' 대니얼 유 준장, 美 해병 1사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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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장성 진급' 대니얼 유 준장, 美 해병 1사단장 취임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8.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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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얼 유 미 해병 1사단장.(사진=The San Diego Union-Tribune 인터넷 캡처)

  첫 한국계 미 해병 장성인 대니얼 유(55.Daniel Yoo) 준장이 해병 1사단장에 취임했다.

  대니얼 유 준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1사단장에 보임됐다고 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유 준장은 지난 2011년 2월 한국계 미주 동포로는 처음으로 '별자리'인 장성에 진급해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다.

  중장으로 진급한 전임 로렌스 니콜슨 소장으로부터 지휘권을 넘겨받은 유 준장은 샌디에이고카운티의 캠프펜들턴(Camp Pendleton) 해병기지를 통할하게 된다.

  니콜슨 중장은 오키나와에 있는 제3 해병 원정군(3rd Marine Expeditionary Force) 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인 2세인 유 준장은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하고 1985년 장교로 임관했다. 

 지난 2009~2010년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했던 유 준장은 2011년 미 본토의 샌디에이고로 돌아와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군 장성 진급자가 됐다.

  이어 아프간에 재파병된 유 준장은 지난해 미군 철군과 맞물려 본국으로 귀환해 해병 제1사단 부사단장으로 복무해왔다.

  유 준장은 오는 9월 플로리다 탬파에 있는 미 특전사령부(Special Operations Command)로 옮기기 전까지 캠프펜들턴 기지를 지휘할 예정이라고 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은 전했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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