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 대가야갸야금연주단과 함께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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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문화원, 대가야갸야금연주단과 함께 공연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5.07.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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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야금의 소리, 북경에 울려 퍼지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대가야가야금연주단(단장 정해임·경북대학교 예술대학 학장)과 공동으로 지난 11일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가야금의 소리, 북경에 울려 퍼지다.’를 진행했다.

  공연은 영산회상 중 '타령, 군악'을 시작으로 '성금연류가야금산조', 대금과 가야금 이중주곡 ‘강마을, 17현금을 위한 3중주‘춘설, 영남사물놀이 연주가 이어졌다. 또한 마지막으로 한국 민요 연곡 연주가 끝나자 중국인들과 한국인 관객들이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앵콜곡으로 아리랑 연곡이 시작될 때에는 객석에 있던 재중한인문화예술연합회 박재림 회장과 관객들이 무대 앞에 나와 어깨춤을 덩실거리며 춤을 추기도 했다.

▲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대가야가야금연주단(단장 정해임·경북대학교 예술대학 학장)과 공동으로 11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한국 가야금의 소리, 북경에 울려 퍼지다.’를 진행했다. 영산회상 중 '타령, '성금연류가야금산조', 대금과 가야금 이중주곡 ‘강마을, 17현금을 위한 3중주‘춘설, 영남사물놀이, 한국 민요 연곡, 아리랑 연곡을 연주했다. (사진=재중국한인문화예술연합회 정용식 사무총장)

  공연이 끝난 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연주단원들이 주중한국문화원 웨이신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한 20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특강을 했다.

▲ 공연이 끝난 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연주단원들이 주중한국문화원 웨이신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한 20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특강을 했다. (사진=주중한국문화원 제공)

  대가야가야금연주단은 국내외적으로 가야금 음악을 보급하고자 2002년 창단됐으며 첫 해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한-몽골 무형문화재제전 초청 연주, 주상하이한국문화원 개원 7주년기념 초청공연, 대구-닝보 자매결연 1주년 기념 연주회 등 13년 동안 수준 높은 공연을 해왔다. 한국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가야금 선율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우리 가락의 흥과 신명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이징=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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