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명절 르바란 맞이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김승익)가 인도네시아의 명절 르바란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JIKS는 지난달 26일 뿟라 웃따마(Putra Utama) 4 청소년 고아원을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 중인 어린이 100여 명에게 학용품과 간식을 전달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역주민들의 지원비와 초등과정에서 불우이웃 성금을 모아 조선된 총 1000만 루피아의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평소 JIKS와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혀온 뿟라 웃따마 4 청소년 고아원의 한도코(Drs. H. Handoko) 원장은 전달식을 통해 "JIKS의 지원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JIKS 관계자는 "JIKS는 매년 크리스마스와 인도네시아 명절에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상호 간 우호적 관심과 교류의 폭이 넓어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gn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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