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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동포, 한국에서 무형문화 전수받는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2015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 과정' 진행
김영기 기자  |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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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09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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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동포를 초청해 '2015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 과정'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4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 발표회(사진=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

  우즈베키스탄의 동포들이 한국의 무형유산을 전수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동포를 초청해 '2015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 과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인원은 총 4명으로 고려인문화협회에서 추천한 우즈베키스탄 동포 중 심사를 거쳐 우리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이들로 선발됐다.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경남 진주지방에 전승되는 여성 검무이자 대궐 내 잔치 때 행해지던 춤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晋州劍舞)를 배우게 될 예정이다.
 
  교육은 국립무형유산원과 진주시에 자리한 진주검무보존회에서 진행되며, 진주검무 이수자와 전수생들이 강사로 나서 무형유산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진주검무 보유자와 만나는 시간도 마련돼 연수생에게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초청 연수는 무형유산 보급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동포들의 민족적 자긍심과 유대감을 높이는 것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도 카자흐스탄 등에서 초청된 7명의 재외동포들이 경기민요와 태평무를 배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발표회를 성황리에 가진 바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무형유산 초청연수 과정은 외국에 있는 동포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접해보는 시간을 통해, 고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재외동포 대상 협력사업의 하나로 초청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전승자를 현지에 파견해 무형문화재를 해외에 보급하는 강습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에 임실필봉농악과 북청사자놀음 이수자 등을 파견했으며,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우즈베키스탄에 택견, 침선(針線) 공예, 태평무 종목의 강사를 파견하는 등 무형유산의 동포사회 보급에 힘쓰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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