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한인회 사무국장 초청 연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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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한인회 사무국장 초청 연수 시행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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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국 한인회에서 총 44명 참가…사무국장 역할 재조명 및 역량 강화


  한인회 행정실무책임자인 사무국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재단 사업에 대한 한인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재단-한인회 간 유대강화, 실무자간 업무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 북미, 중국, 아중동, 중남미 등 29개국의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및 지역 한인회 행정실무책임자인 사무국장 총 44명이 참가해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실질적 역군으로서 행정실무책임자인 한인회 사무국장의 역할을 재조명 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인회 사무국장들의 재외동포재단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광복 70주년ㆍ통일 특강, 전쟁기념관 견학, 문화공연 관람 등을 통해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로서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고취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이와 더불어 재단 이사장 및 외교부 간담회를 통해 한인회 실무자들의 고민과 한인사회 현안을 듣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동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은 물론, 내실있는 한인회 사업 발굴 및 한인회간의 협력 사업 구상 등 재단-한인회간 실무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가 임명장 없는 대한민국 민간외교관으로서, 모국 경제영토 확장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숨은 주역들을 모국에 초청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재단과 한인회 간, 그리고 각 지역 한인회 간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실질적인 상생과 협력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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