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드로이트칼리지 봄학기 종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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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어드로이트칼리지 봄학기 종업식 개최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5.06.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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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드라마, 한국 가요 등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 선보여

▲ 어드로이트칼리지가 지난 20일 밀피타스 경찰서 커뮤니티룹에서 봄학기 종업식을 열었다.(사진=정승덕 재외기자)
 

  다른 민족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어드로이트칼리지(학장 구은희)가 2015년 봄학기 종업식을 열었다.

  지난 20일 저녁 밀피타스 경찰서 커뮤니티룸에서 열린 이날 종업식에서는 반별로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짧은 드라마를 구성해 발표하는 등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순서들이 마련됐다.

  기초 2반의 춤데니스 학생은 한국드리마 '해를 품은 달'의 주제가를 불렀고, 카지타 크리스틴과 장 에릭 학생은 가상의 고양이 가족극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기초 3반과 초급 1반도 짧은 연극을 선보였으며, 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중급반은 사전에 녹화한 슬라이드 쇼를 통해 발표를 대신했다.

  고급반은 영화 '명량해전'을 패러디한 시트콤 공연을 펼쳤다.

  특별 순서로 어드로이트칼리지 앙상블의 단원인 쉬프트 니모와 블라운트 벌린 학생이 한국 가요 '썸'을 불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어드로이트 칼리지는 오는 30일부터 신 교사에서 여름학기를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참가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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