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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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연석회의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5.06.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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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평화통일기원 안보체육대회' 주요 현안 토의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가 지난 5일 레버쿠젠에 자리한 소울 키친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사진=나복찬 재외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지회장 유상근)가 지난 5일 레버쿠젠에 자리한 소울 키친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이칠란트지회 고문, 임원, 이사, 감사 등 28명이 참석해 오는 20일로 예정된 '제3회 평화통일기원 안보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준비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통해 도이칠란트지회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장년축구, 남자 청년축구, 여자 승부차기, 여자 공몰아넣기 등의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육해공군상, 여군상, 최다골상 등을 비롯해 각 종목마다 1, 2, 3위 입상팀을 시상해 부상으로 식료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장 벽을 이용해 6.25 참상과 북한 인권 실태를 보여주는 사진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

▲ 유상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장
  유상근 지회장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에 평화 통일이 깃들 것을 기원하며 시작한 체육대회가 벌써 3년째를 맞게 됐다"며 "대회를 통해 자유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재독한인과 향군들이 조국안보를 위한 정신무장과 함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유 지회장은 "독일의 통일을 경험한 재독한인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절실한 방향 제시를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올해 대회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6.25 전쟁과 북한이 보여주고 있는 최근 움직임에 대해 그 부당성을 알리고 우리에게 절실한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버쿠젠(독일)=나복찬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