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회, 네팔대사관에 지진구호 성금 1155유로 전달
프랑스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지난 10일 오후 네팔 대사관을 방문, 네팔지진 구호성금 1155유로(한화 1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회장 일행을 직접 맞이한 암비카 데비 루인텔(Ambika Devi LUINTEL) 주프랑스네팔대사는 프랑스에 있는 한국인들의 뜨거운 온정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프랑스존닷컴이 보도했다.
이 성금은 지난달 1일 프랑스한인체육대회와 29일 유럽한인총연 체육대회에서 커피와 간식 등을 판매한 수익금과 파리침례교회에서 모금한 성금을 모은 금액이다.
한편 이상무 회장은 이날 자녀교육 차원에서 두 딸과 함께 네팔대사관을 찾았다.
이 회장의 딸들은 네팔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암비카 데비 루인텔 대사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지켜본 뒤 “아빠, 우리 대사님들도 대사관에서 한복 입으면 안 될까요?”라며 궁금해 했다는 후문이다.
허겸 기자 khur@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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