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스페인 '차세대 장학금 모금 및 불우이웃돕기 음식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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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스페인 '차세대 장학금 모금 및 불우이웃돕기 음식 바자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6.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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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여명 방문 대성황, 스페인을 매료시킨 한국의 맛

▲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스페인지역본부가 지난 7일 마드리드의 한 식당에서 '차세대 장학금 모금 및 불우이웃돕기 음식 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코윈 스페인)
 

  스페인 한인 여성들이 한식을 통해 한인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스페인지역본부(담당관 이인자)는 지난 7일 마드리드의 한 식당에서 '차세대 장학금 모금 및 불우이웃돕기 음식 바자회'를 개최했다.

▲ 이날 바자회에는 김치, 불고기, 잡채, 만두, 전, 삼색나물, 김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이 차려졌다.
  코윈 스페인에 따르면 이날 바자회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350여 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치, 불고기, 잡채, 만두, 전, 삼색나물, 김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들에 한인들뿐만 아니라 비한국계 현지인들도 매료돼 호평 일색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금액은 추후 코윈 스페인에서 선발한 차세대 장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며,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도 일부 전달될 예정이다. 

▲ 바자회를 위해 음식을 준비한 코윈 스페인 회원들.
  코윈 스페인은 지난해에도 차세대 장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경북 대구시의 봉사단체를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성금을 보낸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권 주스페인 대사, 이지현 코윈 스페인 명예회장, 이길수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 이상열 마드리드한인회 감사, 김춘희 마드리드한글학교장, 전형호 대한항공 스페인지사장, 민주평통 스페인 이병민 위원, 정지태 마드리드 골프 동우회장, 이진우 월드옥타 차세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코윈 스페인 회원들이 방문자들의 접시에 음식을 올리고 있다.
▲ 바자회장 입구에 길게 늘어선 줄.
▲ 이날 바자회에는 한인들뿐만아니라 비한국계 현지인들도 다수 참석해 한국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