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주제로 이달 30일까지…오리건·워싱턴주 밴쿠버 중고교생 대상
오레곤한국전쟁기념재단(회장 데니스 권)은 6.25전쟁 휴전 62주년을 맞이해 에세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세이는 한국 전쟁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하되 원고지 300자 이내의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미국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1등 500달러를 비롯해 총 수상자 5명에게는 등수에 따른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작성된 글을 PDF형태로 변환해 오는 30일까지 김제니 오레곤한국전쟁기념재단 행사위원장에게 이메일(jenkim@gmail.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 시 연락을 위해 에세이 첫 페이지 상단에 이름, 학교, 학년, 집 전화번호를 적어야 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 오전10시 윌슨빌 한국전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한국전쟁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임용근 오레곤한국전쟁기념재단 명예회장은 "우리 후손들에게 한국 전쟁에 대한 사실과 의미 그리고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교육하고 홍보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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