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순천대와 교육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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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순천대와 교육협약 체결
  • 이석재 재외기자
  • 승인 2015.06.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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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학과 한국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바람 솔솔

▲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순천대 국제교류교육원이 지난 26일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오석진(왼쪽) 한국교육원장과 순천대 국제교류원 김환수 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이석재 재외기자)

  브라질 현지 대학과 한국 대학 간의 교류에 활성화 바람이 불고 있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이 지난 26일 국립순천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원장 정동보)과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한국교육원 측이 주최한 '한국어말하기 대회'의 우수자 2명에게 1년간 어학연수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로써 한국교육원은 경희대, 전주대, 한양대, 성균관대, 울산대, 대구가톨릭대, 초당대, 순천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총 8개 한국대학 및 1개 대학 관련 기관과 교육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 협약식이 끝난 후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육원은 순천대와 브라질 현지 대학 간의 교류를 위한 사전 교섭, 중재, 연결을 도와줌으로써 언어 장벽과 시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

  브라질을 방문한 순천대 국제교류교육원 측이 삐라시까바노대학 입학설명회 진행, 브라질상파울루대학(USP)과의 교육교류 협의, 캄피나스주립대학(UNICAMP)과의 식품공학 공동 연구 협의 등의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교육원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대와 브라질 현지 대학의 실질적 교류를 이끌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파울루=이석재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