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동포 160여명 모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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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동포 160여명 모국방문
  • 연합뉴스
  • 승인 200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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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일제시대 사할린으로 강제이주된 동포들의 후손160여명이 일시모국방문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6~13일, 27일~6월3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각각 모국을 방문한다.

   3일 대한적십자사(총재 이윤구)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하는 동포는 제179차 78명, 180차 84명으로, 영주귀국 동포가 거주하는 안산 '고향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속초, 경기 이천, 용인, 서울 등지에서 고국을 체험하고 돌아간다.

   지난 89년 9월 시작된 모국방문으로 사할린 동포는 이번 두 차례 방문을 포함해1만4천869명이 모국을 다녀간다.

   ghwa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