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시카고 '제6회 멘토링 런천 행사' 내달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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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시카고 '제6회 멘토링 런천 행사' 내달 13일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5.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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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깨달음 공유하는 시간

▲ 코윈 시카고지부가 '제6회 멘토링 런천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16일 사전 모임을 열고 보완사항을 점검했다.(사진=코윈 시카고지부)
 

  한인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깨달음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계한민족여성회(코윈) 시카고지부(회장 김원선)는 다음 달 13일 글렌뷰에 자리한 더 글랜 클럽(The Glen Club)에서 '제6회 멘토링 런천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멘토링 런천 행사'는 미국 주류사회와 한인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로부터 조언과 경험담을 듣고 한인 여성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코윈 시카고지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의 힘'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비영리 재단인 'Cities of Service'의 명 제이 이(Myung J. Lee)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 사무총장은 미국과 영국 내 200여 개 도시들의 시장과 시 고위직 의원들을 도와 시민봉사자들과 지역사회 리더들의 힘으로 환경보호, 지역정화, 청소년 교육 등과 같은 문제에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던 경험을 살려 차세대 한인 여성들에게 나눔에 대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패널리스트로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가난한 주민들을 위한 가난한 주민들을 위한 저렴한 물 정수시스템을 만들어 보급하는 'SPOUTS of Water'의 대표 이사 및 설립자인 캐시 구(Kathy Ku), 의사에서 배우로 직업을 전향해 미국에서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인 엘리자 신(Eliza Shin), 한인이민자들을 위해 마련된 한울종합복지관에서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아이린 지선 손(Irene Jisun Sohn) 씨가 나서 그간 겪었던 소중한 경험과 깨달음을 나눈다.

  오후에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코윈 멤버이자 전 피부과 전문의인 줄리아나 추(Juliana Chyu) 씨와 세 명의 코윈 인턴들이 함께 '직장에서 정당한 보수와 대우를 받는 방법', '한인여성으로서 학교와 직장에서 매일 겪게 되는 인종 차별과 편견'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코윈 시카고지부는 지난 16일 글렌뷰 도서관에서 '제6회 멘토링 런천 행사'의 예행연습 및 준비를 위한 사전 모임을 열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 행사 준비위원들은 패널리스트들의 연설 내용과 코윈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학생들의 질문 내용 등을 미리 듣고 보완사항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윈 시카고 관계자는 "나눔에 관한 각 분야 연설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조언, 유익하고 흥미로운 자료들, 그리고 인턴들의 경험담과 질문들로 이어질 이번 행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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