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참전용사회관 및 보훈병원 직접 찾아
주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관이 한국전 참전용사 120여 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증정했다.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유타주를 방문,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하고 전몰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했다.
먼저 한 총영사는 페이튼 참전용사회관(Payton Veterans Home)과 보훈병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및 증서를 전달했다. 또 솔트레이크(Salt Lake) 메모리 그로브공원(Memory Grove Park)을 찾아 전몰용사를 추도하고 분향소에 헌화했다.
또 2박3일의 유타주 방문 중에 AISU(American International School of Utah)의 학생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미 관계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80세가 넘는 고령이기 때문에 참전에 대해 보은,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해 유타주 방문을 구상했다”며 “시간이 된다면 더 많은 참전 용사들을 찾아 보은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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