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남미 열정과 신명으로 통하는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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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남미 열정과 신명으로 통하는 우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5.04.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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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가 한-베네수엘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 우호협력 및 문화교류 강화를 위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5시 베네수엘라 테레사 카레뇨 국립극장과 21일 오후 7시 파트리아 극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한국 전통연희와 비보잉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연희집단 더광대’가 풍물, 탈춤, 사자춤, 버나놀이 등 한국의 우수한 전통연희 하이라이트를 공연하고,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한국적 비보이 퍼포먼스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역동적인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중남미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 ‘연희집단 더광대’와 비보이팀 ‘진조크루’(사진=외교부).

  공연에 앞서 16일에는 두 공연단이 베네수엘라 국영방송에 출연해 미니 공연과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17일에는 현지 청소년 대상 워크숍을 개최해 베네수엘라 젊은이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비보잉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문화행사는 한국 문화예술 공연단을 만나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남미 지역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한국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매력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한-베네수엘라 및 한-콜롬비아 간 우호관계를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수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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