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대사, 몽골 동포언론 초청 오찬간담회 열어
상태바
오송 대사, 몽골 동포언론 초청 오찬간담회 열어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5.04.15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동포와 동포언론 어려움 및 건의사항 청취

▲ 오송 주몽 대사가 몽골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언론인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윤복룡 재외기자)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오송 신임 대사가 재외동포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5일 울란바토르에 자리한 한국관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몽골한인동포신문(주간 김철주)을 비롯해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참석했다.
 
▲ 오송 주몽골 대사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오찬간담회를 통해 오송 신임대사는 현재 좋지 않은 몽골의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동포들의 사정과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송 대사는 인사말에서 “한국과 몽골은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신임대사로서 한국과 몽골의 관계가 더욱더 긴밀한 동반자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송 대사는 “올해는 한국과 몽골이 수교한 지 25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로 5월부터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를 비롯해 여러 의미 있는 행사들이 기획 중에 있다”며 “몽골에 거주하는 동포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재외동포언론인 여러분들의 중간 역할이 중요하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서로 협력해 재외동포들이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대사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울란바토르=윤복룡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