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기적을..." 아시안골수기증협회 관심 촉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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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기적을..." 아시안골수기증협회 관심 촉구 캠페인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4.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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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수를 기증받아 새 삶을 살고 있는 이부현 씨가 "급성 백혈병은 단 5일만에도 진단을 받고 투병하게 될 수 있다"며 골수기증에 관한 적극적인 동포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사진=A3M 홍보영상 캡처)

  아시안골수기증협회(A3M)가 골수이식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미국 전국골수기증협회 산하 아시안골수기증협회가 스스로 골수 형성이 안 돼 타인의 골수를 이식받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미러클 캠페인'을 본격 개시했다.

  10일 협회에 따르면 골수이식이 시급한 한인 동포들은 김세현(21) 씨와 일라이자 김(19) 군, 리사 이(37)씨 등이다. 이들은 골수이식을 받지 못하면 자칫 생명을 잃을 처지에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이런 상황에 처한 동포들을 돕기 위한 한인 대상 골수기증 등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미주 한인사회는 한인 입양아로 지난 1996년 공군사관학교에 다니던 성덕 바우만 씨의 백혈병 투병 사실이 회자되면서 조혈모세포 기증 운동에 적극 동참한 적이 있다.

  성덕 바우만 씨는 유전자가 일치하는 골수를 찾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

  18~44세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골수를 기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안골수기증협회 홈페이지(http://a3mhope.org)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LA한인타운 윌셔이벨극장과 19일 오후 7시 엠팍4 극장에서 '미러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