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골대사관(대사 오송)은 지난 8일 몽골 최대의 민영방송사인 UBSTV(대표 르 발흐자브)와 한-몽 수교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2015 한국 우호의 달’ 기념행사 주관방송사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UBSTV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2015한국우호의 달’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의 손선용 참사관을 비롯해 손정일 영사, 신상균 영사, UBSTV 나르만드 부사장, 윤복룡 선임프로듀서, 엥흐치미게 프로듀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체결식은 윤복룡 선임프로듀서의 진행으로 ‘2015 한국 우호의 달’ 기념행사 설명, 양 측 인사의 소개 및 축사, 양해각서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손선용 참사관은 축사에서 “한-몽 수교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정부와 외교부, 주몽골대사관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 많은 몽골 국민의 참여를 위해 몽골 최대 방송사인 UBSTV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방송 홍보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르만득 UBSTV 부사장은 “UBSTV가 ‘2015 한국 우호의 달’ 행사 주관방송사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많은 몽골국민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2015 한국 우호의 달’ 행사는 다음 달 23일 개최된다. 첫날 한-몽 오페라 합동공연 및 개막리셉션을 시작으로 29, 30일 양일간 한국영화제, 6월6일 ‘K-FOOD 페스티벌’, 6월13일 ‘K-POP Festival and Concert’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몽골=윤복룡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