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교협도 특별 기도회 개최
토론토 중앙일보는 지난 9일 스웨덴 외무부와의 접촉을 통해 현재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임목사에게 영사 서비스와 인도적 행정지원을 위해 임목사와의 접견을 허용해줄 것을 북한 정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임 목사의 무사귀환을 위한 외교적 움직임 뿐 아니라 동포사회 역시 임 목사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온타리오 한인 교회 협의회(회장 유충식 목사)는 9일(월) 오전 11시 큰빛교회에서 임 목사의 석방과 송환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온주교협 소속 목회자들을 비롯해 임 목사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교인과 각 인종 커뮤니티 언론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 기도회에서는 각 교단의 대표들이 차례대로 나서 임목사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기도를 집전했으며 북한 정부와 캐나다 정부, 유엔에 임 목사가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 도와 주기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편집국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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