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헌 대련한국인회장, 제3대 대련한국학교법인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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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헌 대련한국인회장, 제3대 대련한국학교법인 이사장 취임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5.03.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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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 잃는 학생 없도록 할 것”

▲ 지난 2일 박신헌 대련한국인회장이 대련한국국제학교 이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박신헌 신임이사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박신헌 대련한국인회장이 제3대 대련한국학교법인 이사장에 취임했다.
 
  대련한국국제학교(교장 양미숙)는 지난 2일 열린 2015년도 입학식에서 박신헌 대련한국인회장의 이사장 취임을 공식 승인했다.
 
   지난 1992년부터 중국 생활을 시작한 박신헌 신임이사장은 안산한인회장, 대한체육회 대련지회장, 제17대 대련한국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8대 대련한국인회장을 맡고 있다.
 
  박신헌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잃은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며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법적 제도적 장애에 대한 해소를 중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축사 중인 백범흠 대련영사출장소장
  백범흠 대련영사출장소장은 축사를 통해 “대련 동포사회의 구심점인 대련한국국제학교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 영사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첫걸음을 내딛는 박신헌 신이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는 백범흠 소장 외에도 최용수 명예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 인사와 1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입학식을 통해 74명의 신입생이 대련한국국제학교에 입학했다.
 
  전체 행사가 끝난 뒤엔 마토위강 식당에서 교직원, 법인이사회 이사, 학교 운영위원 간의 상견례 및 오찬, 학교재단사무국장으로 12년간 수고한 박동문 이사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 취임식이 끝난 후 참석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련=이나연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