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술 시애틀 워싱턴주한인회 이사장, 동포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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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술 시애틀 워싱턴주한인회 이사장, 동포재단 방문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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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형 재단 이사장과 면담서 “한인회 건축 기금지원 절실” 요청

▲ 지난 4일 이광술 시애틀 워싱턴주한인회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한인회관 건축 기금 지원금과 관련해 면담을 나눴다.(사진=시애틀 워싱턴주한인회)

  이광술 시애틀 워싱턴주한인회 이사장이 지난 4일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면담을 나누고 한인회관 건축 기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워싱턴주한인회 측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이광술 이사장의 2주간의 한국 방문 일정 중 이뤄졌다.
 
  면담을 통해 이광술 이사장은 조규형 이사장에게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의 47년 역사와 그동안의 활동사항, 노인회와 차세대를 위한 다목적 회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한인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광술 이사장은 “전직 회장들의 노고로 모인 건축기금 전액을 활용해 지난 2013년에 건물을 구입해 사용했다”며 “그러나 회관을 구입하며 29만5000 달러의 빚이 생겼다. 동포사회에서도 건축기금으로 4만 달러를 모금했지만, 예산이 부족해 수리, 보수는 물론 회관을 운영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목적 회관 건립을 위해 지난 6년간 한국 정부 측에 지원금을 신청해왔다”며 “동포사회의 모금도 한계가 있는 만큼 올해에는 꼭 한인회 건축 기금 지원을 받길 바란다”고 이 이사장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규형 이사장은 신청서류를 일일이 검토하며 “정부에서 책정된 예산이 한정돼 있어 모든 한인회의 요청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곧 자료 심의를 거쳐 연락드리겠다”고 답변했다고 한인회 측은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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