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성공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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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성공사례집 발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5.02.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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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시 생소한 외국법.제도 등 어려움 해소 도움 전망

  한국 기업들이 해외 진출시 생소한 외국 법, 제도, 규제, 관세문제, 미수금문제 등으로 겪는 어려움 해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가 발벗고 나섰다.

  외교부는 지난해 재외공관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주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사례를 모아 ‘2014년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기업 애로사항 해결 47건 △미수금 해결지원 10건 △해외시장 개척 및 조달시장 참가 지원 34건 △해외 취업, 창업 지원 3건 △기타 지원 사례 11건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105건의 성공사례가 수록됐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알제리 가스 집하 처리시설 사업수주 지원(8억달러) △태국 관세조사 추징지원(1000만달러) △리비아 미수금 수령 지원(455만달러) △몽골 광업권 취소 문제 해결 지원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지사 설립 지원 △이란 가스콘덴세이트 수입관련 민원 해결 △칭다오 기업 이전 관련 민사문제 해결 지원 등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미리 대비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지 우리 공관으로부터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외교부는 사례집을 경제단체, 협회, 지방경제단체 등에 배포하고, 외교부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이현수 기자 dongponews@hanmail.net
                  apple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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