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재외선거 관계기관협의회 첫 개최로 재외선거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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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재외선거 관계기관협의회 첫 개최로 재외선거준비 본격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5.0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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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모의 재외선거’ 실시

중앙선관위가 지난 5일 재외선거 관계기관협의회를 열고 본격 선거대비에 나섰다.(사진=선관위 제공)
  2016년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6년 실시예정인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재외선거 관계기관 협의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외선거 관계기관 협의회’는 2009년부터 범정부 차원의 재외선거 준비 및 공정한 관리를 위해 중앙선관위, 대법원, 국무총리실,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검찰청,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등 10개 국가기관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외선거 공정관리체제 구축 방안 △재외선거 참여편의 확대 방안 △유권자 중심의 재외선거 홍보 방안 △재외선거 위법행위 예방 및 단속 강화 방안 등 2015년 재외선거 주요 업무추진 계획과 재외선거관리 현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들은 재외국민들이 법적·제도적 한계로 재외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참여편의를 위한 제도개선과 전세계의 복잡·다양한 우편·교통·통신 등 환경에서 실시되는 재외선거관리 안정화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간에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준비상황 점검·보완 및 관리요원 능력 함양을 위해 오는 7월 재외공관, 구·시·군청 등 국·내외 모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모의 재외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수 기자 dongponews@hanmail.net
                  apple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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