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태권도협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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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태권도협회 공식 출범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2.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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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한인태권도협회ㆍ재중대한태권도협회 공식 통합

▲ 재중국태권도협회가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그 출범을 알렸다.

  재중한인태권도협회와 재중대한태권도협회가 공식 통합됐다.
 
  두 단체는 공식 명칭을 재중국태권도협회로 정하고 지난 15일 청도시 혜란강 민속궁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협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그동안 중국 내에는 재중한인태권도협회와 재중대한태권도협회가 양립, 현지 태권도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출범식을 통해 양 측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중국 내 태권도 보급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초대회장에는 재중한인태권도협회의 이우식 전임 회장이 추대됐다. 이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 내 태권도 발전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재중국태권도협회는 전국체전 참가, 승단, 태권도장 운영 등을 주관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든 태권도 열풍을 일으키는데 다시 한 번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