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양자회, 크리스마스 파티 개최
상태바
오타와 양자회, 크리스마스 파티 개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2.16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타와 한인들과 함께 2014년 마무리

 

▲ 오타와 양자회 2014년 '크리스마스 파티' 단체 기념촬영

오타와 양자회(회장 박민숙, 교장 이연숙)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Trinity United Church에서 오타와 양자회 가족 및 한인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를 위해 오타와 양자회 학부모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듬뿍 담은 테이블 셋팅을 진행하고,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음식 준비를 도왔다.
 
오타와로 입양된 어린이와 그들의 가족을 위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파티는 이보미 교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파티에 앞서 한창섭 주캐나다 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오타와 양자회에 정부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한 참사관이 축사를 전하며 준비된 순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축사가 끝난 뒤 이연숙 교장이 진행하는 다함께 노래 부르기와 오타와 양자회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및 오타와 양자회 가족의 모임을 축하하는 오타와 한인들의 공연들이 이어졌다.
 
단체사진 기념촬영 후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한식으로 준비된 식사와 입양 부모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과자, 주캐나다 대사관에서 제공하는 한국산 배 등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다.
 
식후에는 이태은 태권도 학교(관장 이태은)의 태권도 시범 공연, 크리스마스 캐럴 부르기, 게임시간, 산타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매달 모여 한국과 한국 문화를 배우고 익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로,  입양 가족들이 친목을 나누고, 오타와 교민들과 교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 오타와 양자회 2014년 '크리스마스 파티'

▲ 축사를 전하는 한창섭 공사참사관
▲ '이태은 태권도 학교'의 태권도 시범
▲ 바이올린 연주로 흥을 돋우는 보라미 양
▲ 저글링 묘기를 보여주는 카메론 지성 군
▲ 멋진 비올라 연주를 전하는 이온유 군
▲ (왼쪽부터)오타와 양자회 임원진 박민숙 회장, 이보미교사, 이연숙 교장, 오타와 양자회 학부모 대표 Sonia Bouffard 홍보, Lora Ramunno 회계, Lorianne DeSpiegelaere 교사
▲ 오타와 양자회를 돕고 함께하는 한인 자원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