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KBS 사회교육방송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연출 김창곤ㆍAM 972 KHZ)가 오는 6월 19일 블라디보스토크, 22일 사할린에서한민족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KBS에 따르면, 러시아 한인 이주 140년을 기념하는 이번 노래자랑은 두 지역의 동포들을 위로하고,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려고 열리며, 재외동포재단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이 후원한다.

   블라디보스토크 고리키극장과 사할린 옥자브리극장에서 펼쳐질 노래자랑은 이호섭, 김상배 등 국내 초청가수와 경기민요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 대상 1명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시상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노래자랑은 7월 17일과 24일 오후 9시30분~11시 KBS 사회교육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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