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나 등 세계 15개국 재외동포 학생 총 81명 수료
이날 수료식에는 독일, 가나 등 세계 15개국으로부터 한국을 방문해 모국수학 과정을 수료한 총 81명(단기3 과정 43명, 장기 과정 38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자리했다. 김창호 총장(직무대리)을 비롯하여 국립국제교육원 이병현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함께 수료생들을 축하해주었다.
모국수학 장기 과정생은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단기3 과정생은 지난 9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 정규수업과 함께 한민족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문화체험, 현장학습 등의 연수를 받았다.
일본에서 온 이미희 학생이 국립국제교육원장상을 받고, 전체 학생을 대표해 모국수학교육 동안의 추억을 담은 소감문을 낭독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최드미트리 학생은 공주대학교총장상을 받았다.
한편, 공주대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은 재외동포들의 모국 이해를 돕고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힌 한민족으로서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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