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자 300명 한 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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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자 300명 한 자리에 모인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1.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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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자원봉사자의날, 월드프렌즈코리아 통합봉사단 귀국 환영 행사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개발도상국에 나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돌아온 해외봉사자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가 마련된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이사장 김형목)는 오는 12월 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정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월드프렌즈코리아(이하 WFK) 통합봉사단 귀국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임 홍보대사 위촉식, 해외봉사상 시상식, 귀국 환영식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WFK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봉사단 파견기관 간의 이해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주한외교사절, WFK파견기관장, 해외봉사자 및 가족, 귀국 단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며, WFK 사업 소개, 봉사단 활동 소감 발표, 코이카 홍보대사인 가수 ‘윙크’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환영식에 앞서 코이카 신임 홍보대사 위촉식과 제9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도 함께 치러진다. 시상식을 통해 굿네이버스 소속 고성훈 씨 등 8명이 대한민국 해외 봉사상 수상예정이며, 배우 송재희 씨가 코이카의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제9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2명이며, 고성훈 씨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네팔에서 8년 2개월 동안 활동했으며 네팔 서북부 히말라야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사회적 기업 H-plant를 설립했다. 권기정 씨는 해외에서 11년 이상 봉사활동을 해왔고, 아프간ㆍ스리랑카ㆍ아이티에서 긴급구호 활동, 르완다ㆍ에티오피아ㆍ이집트ㆍ남수단에서 빈곤지역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참다운 봉사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이카 신임 홍보대사인 배우 송재희 씨는 지난 2013년 TV조선 다큐멘터리 ‘코이카로드’에 참여해 DR콩고 봉사활동을 다녀오며 코이카와 인연을 맺었고, 2014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 코이카 지구촌체험관 개막식 등 다양한 코이카 행사에 참여해왔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WFK봉사단은 2014년 10월 31일 기준으로 46개국에서 1,915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