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문제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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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문제 대토론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1.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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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국내정치참여와 현지 정치력 신장’ 등 전문가 토론 진행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28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등 150여 명의 국내외 동포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문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는 국력의 외연 : 모국과 거주국을 잇는 가교’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 ‘재외동포 국내정치참여와 현지 정치력 신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가 국력의 외연으로 성장해 나갈 이론적 틀과 실천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개회식과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2개의 소주제 토론과 종합토론이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진행된다. 토론회 사회자로는 방형남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경근 한국외교협회 부회장, 임영상 한국외대 교수 등이 나선다.
 
발제자와 토론자로는 백영옥 명지대 명예교수, 임채완 전남대 교수,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국내 전문가들과 마크김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교수, 민병갑 美 뉴욕시립대 석좌교수 겸 재외한인사회연구소장 등 동포사회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해외 참가자들이 각각 나설 예정이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대토론회가 본격적인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내외동포가 한 자리에 모이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과 한민족 통합에 기여하는 재외동포사회의 새로운 역할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도출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재외동포문제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발언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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